감동을 주는 믿음

2016년 1월 31일 주일 낮 예배 설교

감동을 주는 믿음

마  8: 5-13(신p11),마 16:13-20(신p27)

김두성 목사

건강한 사회라면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많고, 기쁨이 넘쳐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건강하지 못한 부정적인 면이 더 많습니다. 이러한 형상을 놓고, 누구를 탓하기 보다는 주님을 감동시켜 드리는 쪽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을 소유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백부장과 베드로의 고백을 통해 배우며, 믿음을 본받아 봅시다.

1. 백부장의 믿음

본문 8장에는 백부장의 믿음이 등장합니다. 백부장의 하인이 중풍 병으로 고생을 한다고 예수님께 말씀드렸을 때, 예수님은 직접 가서 고쳐주려고 하십니다. 그러나 백부장은 말씀만으로 나을 것을 믿으면서 고백합니다. 이 믿음에 예수님은 이러한 믿음을 본 적이 없다고 감탄하시며 치유하십니다.

(1) 백부장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을 존중하며, 사람을 사람으로 대했습니다. 뻣뻣하게 요구할 수 있는 위치의 사람이었지만, 변화된 사람으로서 예수님께 고개를 숙이며 순종한 것입니다.

(2) 백부장은 하나님이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듯이, 말씀의 능력을 믿은 것입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는 말씀으로 해결되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며 말씀과 더불어 살아야 합니다.

2. 베드로의 믿음

본문 16장에는 베드로의 믿음이 등장합니다.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은 기사와 이적만 보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하지만 제자 베드로는‘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며 예수님을 감동시킵니다.

(1) 우리는 주님을 바로 알아야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저 미신을 믿듯이 하면 주님은 서운해 하십니다.

(2)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했으며, 복음을 전파하다가 순교했습니다. 입술의 고백 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갑시다.

오늘 우리는 주님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두 사람의 믿음의 본을 살펴보았씁니다. 백부장은 하인의 중풍 병을 치료하는 축복을 받고, 베드로는 그 위에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를 세우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2016년 한 해, 주님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삶으로 살아냅시다. 그러면 교회, 가정 등 모든 것이 달라질 것입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마음을 감도시켜 드리는 생활로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