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동산을 만들라

2016년 3월 6일 주일 낮 예배 설교

하나님의 동산을 만들라

사 51:1-13(구p1030)

김두성 목사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는 살기가 너무 흉흉하고, 부정부패가 만연한 말세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아름답다고 감탄하신 땅인데, 망가지고 타락한 것입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다시 만드시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본문 말씀은 매우 곤고한 처지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외친 이사야 선지자의 글입니다. 하나님을 신앙하는 것이 어렵고, 선민의식도 흔들리는 처지에 쓰여 진 글입니다. 황야와 같은 광야생활을, 에덴동산 같게 하시겠다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봅시다.

1. 하나님은 이 땅에 아름다운 동산을 만드십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이라는 풍요로운 땅을 만들어 주십니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은 에덴동산에서 살 수 없었습니다. 결국 타락으로 인해 저주의 땅에서 고통의 세월을 보내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회복되는 일은 하나님께 간구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이 시대의 죄악상을 보고, 빨리 회개하고, 이 땅을 회복하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이 땅에 하나님이 동산이 이루어지도록 힘씁시다.

2. 하나님은 내세의 아름다운 동산, 천국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천국을 소망하고 살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의 동산, 천국에 들어가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이 준비하고 계시는 이 동산을 소망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때로는 좁고 협착하여 어려운 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모르는 기쁨과 즐거움을 주시고, 성령께서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 모두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달려가서 꼭 승리합시다.

3.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도 하나님의 동산을 만들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 가운데 그 동산을 허락해 주십니다. 근심, 걱정이 없이 살아가는 축복의 동산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오히려 감사하고 기뻐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울타리가 필요합니다. 마귀에게 마음을 내어주지 않고, 주님만 모시며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마음의 동산을 아름답게 가꾸며,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오는 즐거운 동산을 이루며 살아갑시다.

지금의 우리 사회는 너무 흉흉합니다. 혼란하기 그지없습니다. 날마다 들리는 소식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분노하게 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영원한 천국을 소망해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 꿈을 가지고 소망하며 기도하며 사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