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

2017년 1월 29일 주일 낮 예배 설교

꿈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

창 28:10-15(구p40)

김두성목사

오늘 본문은 야곱이 환상을 보고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음성을 듣는 복된 꿈에 대한 기록입니다. 야곱은 형을 속이고 형이 받아야 할 장자의 축복을 빼앗아 형 에서의 노여움을 사게 되었습니다. 이 일로 자신을 죽이려는 형을 피하여 도망가다 벧엘에 이르러 돌베개를 베고 잠을 자던 중에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야곱의

마음은 불안했을 것입니다.

1. 이처럼 가장 힘든 시기에 하나님을 만난 야곱입니다.(시 32:6, 사 55:7)

야곱은 며칠 동안 까마득히 잊고 살았던 하나님을 밤에 만나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가 은혜 가운데 있을 때에나, 심령이 답답하고 도무지 기도하고 싶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를 쉬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토해내는 간절한 기도를 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2. 가장 복된 꿈을 주셨습니다.(요 14:6, 히 1:14)

하나님은 야곱이 자신의 당대에서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야곱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의 복의 근원이 되게 하겠다는 엄청난 축복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이러한 복이 임할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우리가 됩시다.

3. 그 꿈을 이루기까지 함께 하리라고 하십니다.(신 5:27, 신 5:28-29, 신 7:9, 마 28:20)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동시에 우리에게도 주신 말씀입니다. 야곱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은 우리와도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으십니다. 함께 하시겠다는 말씀을 붙들고 승리하며,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야곱이 하나님을 만나 새 사람이 된 것처럼 누구든지 하나님을 만나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야곱처럼 복된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우리도 기도하며 말씀을 붙들고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으로 더불어 복된 꿈을

이루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