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상과 하늘 아버지의 상

2017년 04월 30일 주일 

자기 상과 하늘 아버지의 상 

마 6:1-4(신p7) 

김두성목사 

우리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불신자들과는 다른 즐거움과 기쁨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 방법은 "구제"의 손길을 베푸는 것입니다. 구제는 남을 돕는 것인데, 마음과 기도, 복음을 전할 수도 있고, 평안을 만드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베푸는 손길이 되는 방법을 살펴봅시다.

1. 열심히 일하는 자(잠 21:25, 잠 24:33, 찬송 330장 3절)

열심히 일하는 자가 남을 도울 수 있고,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나태하거나 게을러지면, 기도나 일을 할 시간, 마음을 쏟을 시간이 부족해집니다. 열심히 일하면서 사명을 감당하는 은혜가 넘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베푸는 자(행 20:35)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조건부 사랑이나 결과에 만족하여 하는 사랑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죄 없이 우리를 위해 죽어주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사랑을 베푸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바른 물질관을 가진 자

바른 물질관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다만 나는 관리자라고 믿으며, 지혜롭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 자신만을 위하여 사용하는 자가 아니라, 선한 일에 사용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 관리자로서의 믿음을 갖고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 성령 충만을 받은 자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인내와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성령 충만할 때 가능합니다. 성령이 충만할 때, 베푸는 삶이 가능합니다. 성령 충만으로, 인색함이나 탐욕을 몰아내고, 구제의 손길을 베푸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5. 철저한 십일조를 드리는 자

성경의 약속대로 반드시 하나님은 물질의 축복을 허락해 주십니다. 그 비결은 온전한 십일조 헌금을 하나님께 봉헌하는 것,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하늘의 복과 땅의 기름진 축복을 얻어서, 베푸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남을 도울 때는 자기의 의를 주장하지 말고 베풉시다. 오직 사랑의 마음으로만 베풉시다. 우리 모두 더 많이 베푸는 손길이 되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속에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