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도 사랑하라

예수님은 너희가 사랑을 하되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사랑의 내용이고 이것이 사랑의 범위입니다. 먼저 본문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사랑의 뜻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본문에 사용된 사랑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아가페(Agafe)이며, 이것은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무조건 적인 사랑으로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는 사랑을 말하며, 예수님의 희생의 사랑이 바로 아가페입니다. 다음은 원수는 누구를 말하는 것입니까?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원수는 우리의 신앙생활을 핍박하거나 사회를 불안케 하는 자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와 같은 원수를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까?

첫째로, 사랑해야 하나님을 닮아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하나님이 가지신 최고의 속성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자녀는 부모를 닮아야 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을 닮아 사랑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둘째로, 사랑할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 48절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순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 하라” 여기서 온전하다는 말은 결점이 없이 완전한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인간이 어떻게 온전할 수 있습니까? 사랑할 때 가능합니다. 아가페 사랑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온전해 지는 것입니다. 사랑에는 용서가 있습니다. 관용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조건적으로 용서해야 합니다. 그래야 평화가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원수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저주하지 말라, 복을 빌어라,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라,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도여러분! 믿음을 가진 우리들입니다. 어떻게 살아오고 계십니까? 내가 생활하는 가정과 직장은 평안합니까?　즐거움이 있습니까? 여러분 자신이 먼저 사랑을 베풀고, 헌신하고, 희생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발산하는 삶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