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설교

15-10-23 17:32

불효의 죄

김두성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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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10일 주일 낮 예배 설교

 

불효의 죄

출 20:12-15, 잠 30:17

김두성목사
 

 

 

 

 

옛날부터 우리나라는 두 가지의 것을 자랑하였는데 하나는 금강산이고 또 하나는 부모에 대한 효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금강산도 못 보게 되고, 부모의 효도 찾아보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살인하거나 도적질하거나 간음하는 것은 죄 인줄 알면서도 부모에게 불효하는 것은 죄인 줄을 모릅니다. 성경은 부모를 공경하고 효도하는 사람에게 복을 주시고 부모에게 불효하는 사람은 저주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부모에게 불효하는 것이 왜 무서운 죄인가를 생각하며 이 시간에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배은망덕이 죄입니다.

노래의 가사와 같이 부모님의 은혜는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습니다. 사실 부모님 자신들은 못 먹고 못 입고 안 쓰면서도 자식을 위해서 온갖 것을 다 희생하면서 몰입하여 자식을 키우고 돌보고 교육시킵니다. 대부분의 부모가 자기생명과 자식의 죽은 생명을 바꾸자고 해도 바꿀 것입니다. 어느 부모나 그런 심정으로 자식을 낳고 키우고 교육을 시킵니다. 그런 부모님을 공경하지 않고 불효하면 배은망덕의 죄가 되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은혜를 모르고 배은망덕한 사람이 다른 일에서 얼마나 더 배신을 하겠습니까?

 

2. 첫 계명을 범한 죄입니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을 때 첫째부터 넷째까지는 하나님께 대한 계명이고, 다섯째부터 열째까지는 인간에 대한 계명입니다. 그런데 대인계명의 제일 첫 계명이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계명들은“...하지 말라로 되어 있으나, 이 계명만은부모를 공경하라고 적극적인 계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살인죄, 간음죄, 도적질 죄는 큰 죄인 줄 알면서, 그보다 앞서있는 첫 계명을 범하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나를 호의호식 못시켰어도, 대학공부를 못시켰어도 부모는 부모이며, 못나고 무식해도 가장 존중히 여겨야 할 대상이 바로 부모님인 것입니다.

 

3. 질서를 파괴하는 죄입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이 질서 있게 운영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사탄 마귀는 하나님이 지으신 질서의 세계를 파괴하려고 듭니다. 가정이나 국가나 폭력을 써서 질서를 파괴하는 것은 마귀의 뜻이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권위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고 권위는 하나님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잘났건 못났건, 실수를 했건 안 했건, 하나님의 권위를 위임 받은 자입니다. 여기에 도전하는 것은 곧 하나님께 도전하는 죄를 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권위를 무시하고 권위를 파괴하는 것을 가증히 여기시고, 권위에 순종하는 자를 기뻐하시고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믿는자나 믿지 않는 자나, 잘난 부모나 못난 부모나, 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부모에게 불효하는 죄는 기본질서인 가정을 파괴하는 죄입니다. 그리고 국가를 파괴하는 죄이기도 합니다.

 

오늘 어버이 주일을 맞아 다시 한번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하여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을 받아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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