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경건생활

2016년 5월 22일 주일 낮 예배 설교

가정의 경건생활

삼상 1:1-28(구p407)

김두성목사

가정에서 경건생활을 잘 해야, 영적으로 성장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능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한나의 가정은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기도가 있는 가정이었습니다. 본이 되는 가정을 통해서 가정의 경건생활을 배워봅시다.

1. 가정은 경건해야 합니다.

한나가 살던 사사시대는 격동과 고난의 시대였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이상스럽게 보였을 시대이지만,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잊지 않는 가정이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신앙이, 어떤 환경과 처지에도 변함없어야 합니다. 동요함 없이 신앙을 지속하는 믿음의 가정이 됩시다.

2. 가정에는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한나는 하나님께 호소하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한 풀이 식의 기도가 아닌, 조국을 사랑하는 염원이 담긴 기도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합니다. 기도는 연약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무기입니다. 우리도 가정에서 합심하여 기도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목도합시다.

3. 경건하게 사는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이 위기에 놓여 있을 때에 기도로 나라를 일으켰습니다. 그 위대한 지도자가 한나라는 어머니의 기도를 통해 태어난 것입니다. 한 사람의 슬픔과 고통이, 경건한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총을 받게 하는 끈이 된 것입니다. 우리도, 가정 뿐 아니라 나라와 민족까지 살리는, 경건한 가정을 만들어갑시다.

4. 경건한 가정에는 가정예배가 있어야 합니다.

가정예배는 참으로 유익합니다. 자녀의 신앙교육에 유익하며, 성경과 기도를 배우는 기회를 갖게 합니다. 또한 좋은 예배 습관을 배우게 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과 일체감이 생겨나게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유익이 있는 가정예배가 우리 신앙인의 가정 안에서도 꽃피도록 합시다.

요즈음 가정들의 위기를 보게 되곤 합니다. 그럴수록 우리 신앙인들의 가정은 경건생활의 장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혹시 영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더욱 영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에 힘쓰며, 주 안에서 경건하게 살아가는 성도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