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배나 나은 축복

2016년 08월 21일 주일 낮 예배 설교

십 배나 나은 축복

단 1:8-21(구p1230)

김두성목사

우리는 구조적인 병폐 속에서 무력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본문의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결연한 의지와 결단으로, 우리에게 감동과 도전을 줍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만 의뢰하였을 때, 십 배나 나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만 섬김으로 크고 놀라운 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됩시다.

1. 믿음의 축복(8, 레 11:2-8, 찬송가 559장)

다니엘과 세 친구는 신앙을 방해하는 그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왕이 주는 음식들이 율법의 규례를 어기는 음식이었기에, 자신의 생명을 포기하는 심정으로 결단한 것입니다. 우리도 식탁 교제에서부터 신앙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사랑과 정성이 담겨 있어서, 영적으로 정서적으로

육체적으로 풍성한 식탁이 이루어지는 가정을 이루어가는 성도들이 됩시다.

2. 얼굴의 축복(15)

다니엘과 세 친구의 얼굴은 다른 소년들보다 윤택하였습니다. 말씀대로 살아가는 믿음의 모습을 보였기에 얼굴 뿐 아니라 삶 전체가 윤택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야망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올바른 마음과 너그러운 태도로 사용되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책임지시는, 그분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됩시다.

3. 지혜의 축복(20, 고전 1:25)

다니엘과 세 친구는 다른 국정 관료보다도 지혜와 총명이 뛰어났습니다. 세상의 모든 지혜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지혜로 정확히 응답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영원하신 하나님께 집중하고 시선을 고정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서, 세상이 알 수도 없는 지혜를 부어주시는,

그분의 축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됩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 바벨론과 같이 위험하고 어려운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다니엘과 세 친구처럼 하나님만 믿고 신뢰합시다.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말고 부러워하지도 맙시다. 하나님만 섬김으로, 믿음과 얼굴과 지혜에

있어서 십 배나 나은 축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