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행복자로다

​2015년 1월 11일 주일 낮 예배 설교

너는 행복자로다

김두성목사 

행복은 누가 갖다 주는 선물이 아닙니다. 부딪히며 살아가는 세상에서 서로가 만들어가는 창작품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내가 그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2015년 금년에는 우리 모두가 꼭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과 사람들이 여러분을 향하여 “너는 행복자로다.”라고 인정하고 감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행복한 새해와 인생을 살기 위해서 오늘 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시기를 축원합니다.

1. 하나님을 잘 믿읍시다 (26절).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가장 본질적이고 절대적입니다. 믿음은 금보다 더 귀합니다. 영원불변의 최고의 가치입니다. 세상에 중요한 것이 많지만 믿음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새해에는 아무리 힘들고, 좋은 일이 있어도 그것 때문에 믿음을 저버리지 맙시다. 에서나 유다처럼 하나님을 바꾸거나 팔지 맙시다. 믿음을 위해 배려하고 희생하고 최선을 다합시다. 그러면 반드시 믿음의 기적과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가장 잘 믿어 이 세상에서 최고의 행복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하나님의 축복을 받읍시다 (27-28절). 인간은 하나님의 계속적인 은혜를 받아야 진정한 행복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떠나면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행복자로 끝나고 하나님의 저주나 미움을 받으면 그 인생은 불행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야만 영원한 행복자가 됩니다. 하나님을 버리거나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여기며 최고로 섬기는 사람이 될 때 하나님께서 행복한 사람으로 만드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축복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개떡 같은 믿음”이 아닌 “찰떡같은 믿음”으로 영육과 현세와 내세에 하나님의 최고의 복을 받아 누리는 행복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하나님을 위하여 헌신합시다 (29절).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은 사람은 마땅히 하나님을 위해서 일해야 합니다. 때로는 원수들과 싸워야 하고, 땀과 피를 흘리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고 교회를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위해 생명을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사람이 아니라 “죽으면 죽으리이다.”라는 순교적인 자세로 섬기는 일꾼들이 많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 모두는 세상이 알 수 없는 참 행복을 맛본 사람들입니다. 자기 보신을 한다면 행복을 빼앗기지만, 하나님을 위해 헌신을 하면 행복을 더하여 주십니다. 우리 모두 2015년을 맞아 하나님을 위해 진정으로 헌신합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금년 한 해 동안 하나님을 잘 믿읍시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읍시다. 그리고 하나님을 위해서 헌신하십시다. 그래서 새해에는 우리 중에 불행한 사람이 없기를 바라며, 모두가 최고의 행복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