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청결한 자

2018年 02월 25일 주일 낮 예배 설교 

마음이 청결한 자 

마 5:1-8(신p5) 

김두성목사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 5:8)(렘 17:9, 마 15:19)

  1. 청결의 뜻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① 깨끗하다는 뜻입니다. 육체나 옷, 방안, 물, 그릇, 성전 등에 더러움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② 알곡이 된 상태를 말합니다. 추수할 때 알곡과 쭉정이를 구분해서 거두어들입니다. 그 알곡이 된 상태를 청결하다고 합니다. 인간에 비교한다면 죄악과 거짓이 제거된 마음을 말합니다.

  ③ 정예의 군대를 말합니다. 기드온이 군사들을 모집할 때, 자질이 모자라는 자, 비겁한 자, 불평하는 자들을 모두 빼버리고 정병을 남깁니다. 이렇게 군대에서 정병을 모으는 것을 청결이라고 합니다.

  ④ 순전한 우유, 포도주 등을 말합니다. 순금은 100%를 말합니다. 순수한 것을 말합니다. 우리에게 비교한다면 단순한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⑤ 하나님과 바른 관계가 맺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주님과의 바른 관계는 그분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⑥ 기도의 제목이 깨끗함을 말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만큼은 우리가 성결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에 정욕이 포함되면 안 됩니다.

  ⑦ 구제선행 동기의 깨끗함을 말합니다. 자기의 이름을 내고 으스대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2. 청결케 되는 방법입니다.

  ① 회개의 눈물입니다.(눅 15:21, 요일 1:9) 회개는 내가 가는 길이 잘못되었을 때 뉘우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다시 돌아오면 깨끗해집니다. 기도의 응답이 있습니다.

  ② 예수님의 피로 정결하게 됩니다.(요일 1:7) 이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피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거룩한 헌신의 피라고 해도 죄를 씻어줄 수는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피 밖에 없습니다.

  ③ 하나님 말씀으로 우리는 깨끗해집니다.(벧전 1:22, 히 4:12, 시 19:7) 말씀이 심령에 부딪힐 때 우리는 깨끗해집니다. 내가 죄인인 것을 깨닫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듣기를 즐겨야합니다.

  ④ 성령으로 청결케 됩니다.(요 3:5, 갈 5:19-23, 창 1:31) 육체대로 사는 생은 더러움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더러운 귀신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러나 성령이 충만할 때 더러움은 물러갑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날마다 청결해집시다.

  3. 청결한 자에게 주시는 축복이 있습니다.

     본문은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본다고 가르쳐줍니다. 마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 그분을 안다는 것입니다. 역사 속에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고, 기도 중에 천국을 본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기쁨이 가득한 천사의 얼굴이 됩니다. 이처럼 마음이 청결하면 신임을 받습니다. 칭찬을 받습니다. 그것은 거짓이 없이 진실하기 때문입니다.

  오! 주여! 오늘도 내 마음을 청결하게 하옵소서! 이것이 오늘 이 시대에 우리의 기도제목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청결한 자에게 주시는 축복을 받으실 수 있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