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年 03월 18일 주일 낮 예배 설교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교회와 성도
엡 4:11-16(신p313)
김두성목사
성경은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 하고, 성도를 그리스도의 지체라고 합니다.
1. 교회는 무엇인가?
교회를 설명하는 단어는 히브리어 카할(KAHAL)과 에다(EDA)가 있고, 헬라어 에클레시아(Ekklesia)와 쉬나고그(Synagogue)가 있습니다. 부름을 입어 모인 무리, 지정한 장소에 모이는 모임, 하나님께 속하기 위하여 부름 받은 무리, 공동 예배를 위한 모임이라는 의미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이 모인 모임이 교회입니다.
2. 누가 교회를 세웠는가?(마 28:19, 행 1:4-5, 행 1:8)
구약에는 교회의 모형이 등장합니다. 에덴동산, 방주, 광야에서의 장막교회입니다. 이는 교회의 모형이지 완전한 교회라고 할 수 없습니다. 진짜 교회는 예수님께서 세우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시고,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최초의 교회인 예루살렘교회는 열두 제자를 비롯한 120명이 함께 모여서 함께 성령을 체험하며 은사를 받습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교회는 구원선입니다. 교회는 구원의 길이요,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이 교회를 창립하셨습니다. 일군들이 세워서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교회입니다.
3. 어떤 일군으로 세워지는가?(엡 4:11-12)
① 사도 사도는 부활하신 주님을 목격하고 이를 전하는 자로서, 성령의 특별한 영감을 받은 자들입니다.
② 선지자 사도들과 같은 위치에서 복음을 전하는 자들입니다.
③ 복음 전하는 자 복음 전하는 자는 순회 전도하는 직책입니다. 일정한 교회에 매이지 않고 순회하면서 전도하였습니다.
④ 목사와 교사 목사는 교회를 감독하고 다스리며 교인들을 먹이고, 교사는 성경을 해석해 교리적으로 가르칩니다.
4. 일군을 세우는 목적은 무엇인가?
①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일(엡 4:11)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것은 참다운 성도가 되도록 도와주고 지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같이 온전해질 수는 없지만, 온전함을 향하여 노력하는 것입니다.
② 봉사의 일(엡 4:13, 행 3:6) 봉사라는 말은 남에게 주는 것, 남을 섬기는 것, 남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주는 것이 최대의 봉사입니다. 신앙의 선배들처럼 봉사하며 세상을 밝게 해야 합니다.
③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엡 4:12) 교회는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성도의 모임으로서,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성도는 서로 지체입니다. 하나가 되며, 어린아이가 되지 않고, 성숙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5. 그리스도의 몸을 바르게 세우는 방법은 무엇인가?
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엡 4:13) 우리는 서로 다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같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죄 씻음을 받았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믿음이 우리를 천국으로 이끕니다. 서로를 귀하게 여기며 한 몸과 한 지체가 됩시다.
② 어린아이가 되지 않는 것(엡 4:14) 본문에서는 어린아이가 되지 말라고 합니다. 간사한 유혹에 빠지고, 세상 풍조를 따르며, 믿음으로 변화되지 않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이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성장하고 성숙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하기까지 전진해야 합니다.
③ 성숙한 신앙생활을 하는 것(엡 4:15)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교회의 근본은 예수님이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하여서, 신앙생활의 기본 요소인 사랑과 진리를 품고 살아갑시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며 그리스도 중심으로 살아가며 성장하는 성도가 됩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여러분의 손님이십니까, 주인이십니까? 예수님을 우리의 주인으로 모시기를 바랍니다. 주인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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