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9일 주일 낮 예배 설교
은혜, 감사, 구원
눅 17:11-19(신p124)
김두성목사
오늘은 추수감사절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에 감사드리며 본문을 통해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문둥병자들이 받은 은혜를 생각해 보겠습니다.(눅 17:11-14)
1) 열 명의 문둥병자들은 비참했습니다.(대하 26:20, 21) 문둥병에 걸리면 감각이 없습니다. 이 병은 난치병이고, 사형 병이고, 천형 병이라고 합니다. 성경에서는 영적으로 죄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 병에 걸리면 사회생활을 할 수 없고 격리된 채 비참하게 살다가 죽어야 합니다.
2) 열 명의 문둥병자들에게 은혜의 기회가 왔습니다.(눅 17:13) 그들은 예수님에 대한 소식 곧 복음을 들었습니다. 바로 그 예수님이 자기들이 있는 곳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가까이 갈 수가 없어서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결사적으로 부르짖은 것입니다.
3) 예수님의 반응은 긍휼히 여기심이었습니다.(레 14:2-3) 예수님께서는 문둥병자들에게 제사장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그대로 믿은 열 명의 문둥병자들은 제사장에게로 갑니다. 가는 도중에 문둥병이 깨끗이 나은 것을 발견합니다. 이처럼 주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결코 절망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필요와 요구를 채워주시는 주님을 믿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2. 감사하는 자는 더 큰 축복을 받습니다.(눅 17:15-18) 고침 받은 열 명의 문둥병자 중 단 한 명 만이 예수님께 돌아와서 감사를 드립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온 자가 단 한명 뿐임을 보고 탄식하십니다. 우리도 은혜와 축복을 받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를 받은 후에 감사하기는 더욱 어렵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3. 감사하는 자는 더 큰 사명을 받습니다.(눅 17:19) 주님은 그 사마리아 사람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그는 가족을 사랑하고 열심히 일하여 가족을 부양하며 사회적인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 된 신분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인격을 갖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예배를 드리고 성도들과 합력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도 이 사람처럼 은혜, 구원, 축복, 봉사, 헌신, 충성의 세계로 가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전도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11월은 감사의 달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추수감사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사람에게 큰 축복을 부어 주십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며 언제나 범사에 풍성하게 감사드립시다. 매사에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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