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03일 주일 낮 예배 설교
삶에 있어서 형통의 비결
왕상 2:1-4(구p511)
김두성목사
사람이 죽음에 임박해서 남기는 말을 유언이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의 유언입니다. 그가 죽으면서 그 아들 솔로몬에게 남긴 마지막 말씀입니다. 이 다윗의 유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 형통의 비결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행 1:8, 딤후 4:2)
1. 죽음의 필연성(왕상 2:2, 히 9:27) 다윗은 어린 아들에게 하는 유언의 첫 마디에 죽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누렸던 자신도 죽는다는 것입니다. 온 인류가 다 같이 가는 길이 바로 죽음의 길인 것입니다. 다윗이 눈을 감으면서 새삼스럽게 죽음을 말했던 이유는, 제일 빠지기 쉬운 유혹이 바로 탐욕이기 때문입니다. 이 탐욕을 멀리하는 최고의 비결은 나도 죽는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두는 것입니다. 인간은 죄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깨끗이 해결하신 예수님을 믿고 당당하게 죽음에 도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대장부가 되도록 노력하라(왕상 2:2) 대장부란 사내답고 씩씩한 남자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본문은 대장부가 되라고 말씀하신 다음 곧 이어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라고 하십니다. 인생은 끊임없이 마귀의 유혹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 유혹을 이기려면 여호와의 명을 따르는 대장부가 되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 행하라(왕상 2:3) 다윗은 그의 유언에서 죽음의 필연성과 어떻게 왕으로, 한 인간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살 것인가를 말했습니다. 그 후에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지키고, 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명을 지키는데 있어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왕이 되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4. 형통의 길(옹상 2:4) 언제나 우리 앞에는 선과 악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을 택하기를 요구하시고, 마귀는 악을 강요합니다. 선택은 우리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선택의 여부에 따라서 형통과 불통이 결정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형통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인격적인 취사선택을 요구하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 선을 택하고 형통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5. 여호와의 법에 따른 새 사람(왕상 2:5-9, 갈 6:7-9, 왕상 2:3) 다윗은 하나님의 법을 어긴 요압과 아브넬, 아마사, 시므이를 하나님의 심판에 맡겼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도와준 이들에게는 은총을 베풀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축복의 내용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한 것입니다.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면 어느 장소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만사가 형통할 것입니다.
축복의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믿음을 갖고, 영혼이 잘 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온전한 믿음을 우리가 먼저 소유하고, 자손들에게도 물려주는 복된 조상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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