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자,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람

2017년 12월 17일 주일 낮 예배 설교 

협력자,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람 

출 17:8-16(구p108) 

김두성목사

우리는 서로 협력하고 서로가 도우며 살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성도들은 육적인면 뿐 아니라, 영적인 면까지도 협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 협력하지 않으면 영적으로 승리할 수 없습니다.(엡 6:12)

1.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협력자(출 17:9, 출 17:10, 출 4:13-14) 협력자는 하나님이 택하시고 예비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쓰실 때에 아무나 쓰지 않으십니다. 당신의 마음에 합한 자를 택하여 사용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택하여 부르시고, 협력자로 아론과 훌을 세우십니다. 모세의 부족함을 아시고 그 부족함을 채워줄 협력자를 세우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을 보내실 때에도 하나님의 준비와 협력자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사용하시는 교회의 좋은 협력자가 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2. 그럼 어떻게 협력할까요?(마 18:19) 모세와 아론과 훌은 함께 산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전쟁터에서 열심히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각자의 역할이 다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아론과 훌은 그 기도에 함께 동참하고 협력했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협력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더욱 크게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협력하는 기도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절대 잊으면 안 됩니다. 기도의 협력자가 함께할 때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협력하는 자에게 임하는 축복(출 17:13, 출 35:30-31) 아론과 훌이 협력해서 받은 복은 너무나도 놀랍습니다. 아론은 최초의 대제사장이 되고, 그의 후손들도 제사장으로 하나님을 가까이 섬기는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 훌은 유다 지파였지만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고 성령 충만하고, 그의 후손까지 성령이 충만한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 복을 받아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성령이 충만하고, 후손에게까지 은혜가 이어지는 복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 시간도 협력자를 찾고 계십니다. 주의 종들의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냄 받았음을 알고 모두가 협력자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에 쓰임 받는 일군이 되시기 바랍니다. 주의 몸 된 교회를 위해 협력하면서 아론과 훌이 받은 복을 자자손손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