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충만한 사람들(1)

2017년 07월 30일 주일 낮 예배 설교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1) 

행 3:1-11(신p190) 

김두성목사 

예수님은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오셨습니다. 그러나 그가 전한 복음은 당시 세계를 지배한 로마를 정복했습니다. 이 복음에 대해서 두 부류의 사람이 나눠집니다. 앉은뱅이의 인생과 성령 충만한 사도들의 인생인데, 오늘 본문을 통해서 앉은뱅이의 인생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앉은뱅이 인생(행 3:8, 삿 2:10)

본문에는 태어나면서부터 40세가 되기까지 앉은뱅이의 삶을 살아온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는 걷거나 뛰는 사람을 부러워하고, 자기의 처지를 원망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영원한 것이나 하늘에 속한 것이나 구원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도 은혜를 받지 않으면, 이 앉은뱅이와 다를 바 없는 영적인 불구자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가 없는 사람이요, 의무는 감당할 줄 모르면서 권리만 주장하는 영적인 앉은뱅이 말입니다. 이러한 사람에게 유일한 희망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은혜와 성령 충만을 받는 것입니다.

2. 영적인 앉은뱅이가 되지 않는 방법: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

(1) 성수주일 하는 가정: 주일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로 삼아야 합니다.

(2) 말씀 교육이 있는 가정: 말씀 속에서 삶의 목표가 바르게 세워져야 합니다.

(3) 가정예배(찬송가 570장)가 있는 가정: 예배의 회복은 가정에서부터 있어야 합니다.

(4) 믿음으로 사는 가정: 삶에서 찾아오는 모든 행사를 신앙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5) 전도의 가정: 기쁨과 감사, 찬송이 넘쳐서, 불신자도 부러워하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혹시 교회에서 앉은뱅이 노릇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 시간,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성령 충만을 날마다 시간마다 구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하고, 능력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