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붙들고 다시 일어나라

2017년 1월 8일 주일 낮 예배 설교

말씀을 붙들고 다시 일어나라

마 26:69-75(신p48)

김두성목사

성경에 보면 예수님을 3년 동안 열심히 따라 다닌 베드로가 본문 말씀에 보면 실패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주님을 사랑했던 베드로가 예수님을 저주하고

부인하게 된 실패의 원인이 어디에 있었을까요?

1. 예수님의 경고를 경홀히 여겼습니다.

베드로의 실패는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그 말씀을 경홀히 여겼기 때문이었습니다. 베드로는 다른 제자들을 무시하고, 자기 자신을 과대평가합니다. 자기과시, 비교의식, 자기 우월주의는 신앙생활에

무서운 적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 기도에 힘쓰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지만, 베드로는 졸고,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영력이 떨어지고 사탄과 싸움에서 실패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할수록 믿음이

좋아지고, 믿음이 자라납니다. 기도하면 결코 실족하지 않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예수님을 멀찍이 따라갑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는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따라갈 때 제일 먼저 따라가야 합니다. 그것이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시험에 들지 않는 방법입니다. 혹 실패했더라도 나의 실수를 인정하며, 재기할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4. 실패한 그 자리에서 일어나라고 하십니다.

베드로는 닭이 우는 소리를 듣고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통회합니다. 자기의 잘못을 회개합니다. 우리도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진정으로 회개함으로 예수님의 수제자 반열에 다시 서게 됩니다. 주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실패했다고 낙심하지 말고 성공했다고 교만하지 맙시다.

우리는 꿈과 비전을 갖고 믿음 안에서 금년 한 해를 설계해야 합니다. '빌립보서 3장 3절'처럼 우리도 "푯대를 향하여"따라갑시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대로 소망을 품고, 하나님의 손을 붙잡고 베드로처럼 제기하여 달려가는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