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2월 26일 주일 낮 예배 설교
남을 비판하지 말라
마 7:1-5(신p9)
김두성목사
예수님께서 보배로운 교훈을 주셨다고 해서 마태복음 5~7장을 산상보훈이라고 합니다. 5장은 천국시민의 자격을, 6장은 천국시민의 구체적인 생활 내용을, 7장은 천국시민이 경계할 5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본문은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왜 비판하지 말라고 하셨는지 알아봅시다.
1. 비판의 내용으로는 그 사람 전체로 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보는 대로 판단합니다. 그런데 본다는 것은 매우 부정확합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보이는 것이 다르기에, 자기 입장만 주장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누구나 자신의 단점은 가리고, 장점만 보이고
싶어 합니다. 우리는 항상 장점을 바라보며 사랑이 넘치는 삶을 살아갑시다.
2. 우리는 누구라도 남을 비판할 수 있는 자격이 없기 때문입니다.(마 7:3, 4, 5)
예수님만이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구속주가 되십니다. 그러나 주님은 비판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에게도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먼저 웃음을 주고, 손해를 보고, 져주는 교회가 됩시다.
3. 비판은 악순환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마 7:1~2)
비판은, 비판을 받은 사람이, 상대방을 다시 비판할 기회를 찾게 합니다. 그래서 비판은 비판을 낳는 것입니다. 반대로, 아무리 미워하는 사람이라도 사랑하면, 사랑이 돌아오게 됩니다. 비판하며 미움을
전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을 베풀며 살아가는 성도가 됩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스스로의 입술로, 축복을 말하고, 평안을 빌며, 오로지 찬송 하고, 주님께만 영광 돌립시다. 그리고 비판보다는 칭찬을, 사랑을, 헌신을, 봉사를
더 많이 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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