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2017년 04월 02일 주일 낮 예배 설교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롬 6:6-14 

김두성목사 

본문 말씀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왜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며, 못 박힌 후에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살펴봅시다.

1. 십자가에 못 박힌 이유입니다.(롬 6:6, 갈 5:19)

십자가에 못 박았다는 말씀은, 우리의 옛 사람인 육신이 죽었고, 육체의 욕심이 죽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죄는, 오직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는 방법으로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음으로 죄 씻음 받고, 죄에서 해방되어, 죄에 종노릇 하지 않는 성도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죄 씻음을 받은 자의 삶입니다.

1) 죄의 형벌에서 벗어났다는 간증을 해야 합니다.

죄의 형벌은 예수그리스도께서 대신 받아주셨기 때문에, 우리의 고난은 죄로 인한 형벌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받는 시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를 무서워하지 말고, 오직 회개함으로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성도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하나님의 자녀임을 항상 고백해야 합니다.

죄로 인해 죽을 인생이, 죄의 용서함을 얻었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듯이, 하나님도 자기 자녀를 지극히 사랑해 주십니다.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시는 성도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우리의 지체를 의의 무기로 드려야 합니다.(롬 6:13)

지체는, 우리의 입, 손, 발, 눈, 마음 등입니다. 전에는 죄에게 빨리 달려가던 우리의 발걸음을, 이제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도록 방향을 바꾸어야 합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다 드려서, 즐겁게 예배하는 성도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옛 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고, 죄에서 해방되어 살아가야 합니다. 죄에서 씻음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성도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드려서 하나님께 달려가는 은혜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