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키웁시다

2016년 5월 1일 주일 어린이주일 주일 낮 예배 설교

믿음으로 키웁시다

신 6:4-9(구p270)

김두성목사

오래 전에 택사스 주의 휴스턴 경찰 당국에서‘못된 자녀를 키우는 열 가지 방법’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자녀들을 타락하는 길로 가게 하는 방법을 통해 부모들에게 경각심을 갖게 한 것입니다. 여기서 소개한 10가지 항목 중 3번째 항목은 영적 훈련과 교육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봅시다.

1. 제일 먼저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부지런히 가르친다는 말은‘거듭거듭 들려주라’는 의미입니다. 이스라엘의 70대 아버지는 40대 아들에게도 성경을 열심히 가르칩니다. 한국 부모의 뜨거운 교육열을, 이스라엘의 부모처럼 올바른 방향과 가치개념을 가르치는데 활용해나갑시다.

2. 그렇게 열심히 가르쳐야 할 내용은 우리가 예배하고 섬겨야 할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믿는 분은‘오직 유일한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이는 여호와 하나님만이 하나님이시라는 뜻도 되고, 우리가 섬기는 여호와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라는 뜻도 됩니다. 이렇게 한 분이신 하나님을 분명히 깨닫도록 가르칩시다.

3. 그 하나님을 마음과 정성과 힘을 다하여 섬겨야 함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는 입술의 고백이나 형식으로만이 아니라, 믿음과 정성 그리고 온 힘을 다하여 전인간적으로 섬겨야 함을 가르쳐야 합니다. 믿음의 원리로 본을 보이며 자녀를 길러야 합니다. 우리의 가정을 첫 번째 교회로 세워가는 우리가 됩시다.

세상은 점수, 기능, 돈, 평안 등을 추구하는 기계적 인간을 만들어 내는 교육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삶과 교육을 통해, 뒤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을 분명히 하고, 그 믿음으로 자녀를 키울 때, 자녀는 아름다운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