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2016년 5월 8일 주일 낮 예배 설교

효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출 20:12(구p112)

김두성목사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자녀들이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를 표현하는 어버이주일입니다. 특별히 본문말씀에서는 우리가 잘 되는 방법이 부모님께 잘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부모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인지, 본문이 주는 교훈을 중심으로 생각해봅시다.

1. 부모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우리는 부모님을 공경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삶의 방식이 달라졌고, 오늘의 지식이 과거보다 앞설 수는 있지만, 부모님의 의견을 무조건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출 21:15, 출 21:17, 신 27:16’등에 나타난 부모 공경의 말씀을 기억하며, 존경과 애정을 담아서 부모님을 공경합시다.

2. 부모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은 부모님을 기쁘시게 하는 효행의 첫 걸음입니다.‘엡 6:1, 골 3:20’등에도 부모님께 순종하라는 말씀이 나와 있습니다. 심지어는 순종하지 않는 자식은 돌로 치라고까지 합니다(신 21:18-21). 범사에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이 제일입니다.

3. 사랑 없는 순종이나 존경은 있을 수 없습니다.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는 것은 빚을 갚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사랑의 빚을 졌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자식은, 자기만족을 위한 선물이 아니라, 부모님이 원하시는 선물을 드려야 합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중요한 선물은 부모님의 영혼을 사랑해서 구원에 이르시게 하는 일입니다.

4. 부모 사랑은 약속 있는 첫 계명이라고 했습니다.

부모를 사랑하는 계명은 본래 제 5계명입니다. 다른 계명은‘하라/하지 말라’로 끝나지만, 5계명만은 축복의 약속이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약속 있는 첫 계명이라고 한 것입니다(엡 6:1). 보이는 부모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이웃과의 관계, 하나님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세워갑시다.

부모님을 섬기는 것은 곧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처럼 성경은 우리에게 부모 공경의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성경의 가르침을 받아 말씀대로 실천하며,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잘 모실 수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