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 삶을 삽시다

2016년 2월 7일 주일 낮 예배 설교

제자의 삶을 삽시다

마 28:16-20(신p52)

김두성 목사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는‘군중’과‘제자’,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오늘날의 교회에도 자신의 평안과 안일을 위해서 주님을 따르는 군중 같은 사람들이 있고,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주를 위해서 희생하며 주님을 따르는 제자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가장 멋진 삶인‘제자의 삶’,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여 주님의 분부대로 살게 하는‘제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1. 주님은 우리를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신앙에는‘주님을 만나는 단계’가 있고,‘사명을 감당하는 단계’가 있습니다. 사명을 감당하며, 멍에를 메고 배우는 단계가 바로 제자로서의 삶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영광스럽고 복된 길을 향하여, 절제하고 훈련하며 나아갑시다. 말씀을 배우고, 인격을 다듬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바른 훈련을 통해 제자의 삶으로 성장해 갑시다.

2. 제자의 삶은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제자는 언제나 말씀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을 벗어나면, 종교인은 될 수 있지만, 제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목회자의 설교, 자신이 성령의 감동으로 받은 말씀을 붙잡고 승리해야 합니다. 말씀을 붙들고 끝까지 헌신하며 충성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에게 승리를 주십니다.

3. 제자는 자기를 부인하고 살아야 합니다.

제자는 자기의 안일과 평안과 행복을 포기하고 살아야 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해야 합니다. 자기를 비워서 종의 형체를 가져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온전히 깨닫는다면,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자기를 부인하는 제자의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4. 제자는 자기의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십자가는 제자의 기초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걸어가야 하며, 험하고 높은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이것은 날마다 순교자의 심정으로 살아야 함을 말합니다. 내 인생의 전부를 바치고, 먹든지 마시든지 죽든지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따르는 사람에게 더 큰 은혜주심을 기대합시다.

우리는 주님의 제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부심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부르신 자부심으로 이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