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

2016년 2월 21일 주일 낮 예배 설교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

욜 1:1-12(구p1269)

김두성 목사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하여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올바르게 살도록 힘쓰고, 회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본문에는 시대의 징조를 말하며 경고하는 요엘 선지자가 나옵니다. 때를 분별하며 애통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도 부패하고 타락하여 혼란합니다. 이런 때에 요엘 선지자의 경고를 귀중한 교훈으로 삼아봅시다.

1. 들으라고 했습니다.

요엘 선지자는 듣고 귀 기울이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여기서 들으라는 것은 듣고 순종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꼭 귀담아 듣고, 빨리 회개하고 돌아와야 합니다. 성경을 상고하고 순종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우리가 됩시다.

2. 말하라고 했습니다.

요엘 선지자는 자녀에게, 자녀가 자녀에게, 그 자녀는 후대에게 말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라는 것은 글에 새기고 설명하라는 뜻입니다. 사명감과 전하는 자로서의 책임을 갖고, 신앙교육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마음에 새기고 잘 가르치며, 사명을 잘 감당합시다.

3. 울라고 했습니다.

요엘 선지자는 깨어 울라고 합니다. 여기서 울라는 것은 감정이 격해서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을 정도로 크고 슬프게 통곡하라는 뜻입니다. 자신의 죄를 철저히 깨닫고 진심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무서움을 알고, 하나님의 경고를 들었을 때 통회하는 마음으로 회개합시다.

현명한 사람은 시대의 징조를 분별하고 대처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바르게 사는 것입니다. 조금 잘못해서 그릇된 길로 나아갔더라도 빨리 깨닫고 돌아서야 합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들을 줄 알아야 하고, 또 잘못을 말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 죄를 슬퍼하며 통곡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지혜입니다. 이처럼 금년 한 해도 우리 모두가 지혜로운 삶으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