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8일 주일 낮 예배 설교
부요한 영혼
눅 18:18-23(신p126)
김두성목사
지금까지 인생을 자신만만하게 살아온 청년 한 사람을 소개합니다. 이 사람은 아주 좋은 직업을 가진 젊은 청년이었습니다. 사실 세상에 젊음 보다 더 큰 재산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젊음에는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비전, 그리고 에너지와 무한한 상상력이 있습니다. 그는 결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청년이 예수님께 와서 예수님에게 무릎을 끓었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질문을 합니다. “내가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1. 모든 것을 갖춘 청년의 문제는?
여러분은 하나님을 만나고 싶습니까? 아니면 하나님께 인정받고 싶습니까? 본문의 부자 청년은 지금 예수님을 통해서 영생을 얻으려는 마음보다는 예수님께 인정받고, 칭찬을 받고 싶은 마음으로 나왔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먼저 겸손해야 합니다. 내가 무엇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믿는 것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을 알기 때문에 믿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알게 되길 바랍니다.
2. 숨겨진 내면의 위선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 중에서 겉으로 드러난 것은 시시한 문제일 뿐 심각한 문제는 다 속에 있기 마련입니다. 예수님은 청년의 내면에 있는 위선과 허상을 아시고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겠나이까?”하면서 여유 있게 미소 짓는 청년에게 “내가 율법을 다 지켰느냐? 그러면 네 소유를 다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부자 청년의 관심이 영생이 아니라 물질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여러분!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다면 만족하고 감사하십시오. 결국 그는 이 말씀을 듣고 아주 근심하며 돌아갔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아닌 물질을 선택하므로 예수님을 눈 앞에 두고도 예수님을 잃어 버렸습니다.
3. 영생을 잃은 이유는?
1) 하나님을 믿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정 받기 위해서 나왔는 점입니다.
청년처럼 하나님 앞에 인정받으려 하지 마십시오.
2) 그는 오만한 태도를 보였다는 점입니다.
하나님께 나올 때는 겸손하게 두 손 들고 나오십시오.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3) 그는 구원에 이르는 길을 잘못알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 가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 되느냐? 로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4) 그는 무엇보다 돈을 사랑했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돈으로부터 자유롭다면,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실 것입니다.
우리가 돈으로부터 자유로울 때 하나님이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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