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일 주일 낮 예배 설교
복 받는 신앙생활
요삼 1:1-4(구p395)
김두성목사
평균수명이 늘고 사회가 급속도로 빨리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히 나이를 먹고 세월이 지나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남은 세월을 살 것인가를 질문해야 합니다. 신분과 모든 조건을 초월하여 하나님을 제대로 섬길 때에 진정한 행복이 있습니다. 진정한 복은 국가나 권력이나 사람이 주는 것이 아니라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잘 섬기는 성도와 가정과 국가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사랑의 삶을 삽시다 (1절). 사도요한의 세 번째 편지는 매우 개인적인 것으로 수신자 가이오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이 글 전반에서 발견됩니다. 사도요한과 가이오의 삶은 그리스도의 충만한 사랑가운데서 맺어졌기에 서로가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처럼 사랑하였던 것입니다. 인간적인 조건과 관계가 아닌 전적인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형성된 것입니다. 이러한 사랑의 관계는 누구도 무엇으로도 흔들거나 깰 수 없습니다. 어떤 상황과 조건 가운데서도 사랑의 삶을 실천할 때 행복과 은혜와 천국의 인생을 누리게 됩니다. 복을 받기 원하십니까? 사랑의 삶을 사십시오. 미움과 증오를 다 버리고 사랑의 삶으로 복을 누리시길 축원 드립니다.
2. 은혜의 삶을 삽시다 (2절). 사도요한이 가이오의 영적인 상태를 비교하여 육신의 형통함과 건강함을 기원하는 것으로 보아 가이오의 영적 상태를 염려할 상태가 아니었던 듯 합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들의 영적상태와 육신의 형통함이나 경건함은 한편으로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영혼과 범사와 건강이 잘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잘 산다는 것은 내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에 치중해서 자기 뜻, 자기 생각, 자기 욕심을 푯대로 삼은 인생은 잘못된 인생입니다. 여러분의 영혼과 범사와 건강이 잘되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이웃과 나누는 은혜의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복 받는 사람의 모습이고 은혜 받은 성도의 삶입니다. 더욱 은혜를 충만히 받아서 복 받는 신앙생활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순종의 삶을 삽시다 (3-4절). 형제들이 사도요한에게 가이오에 대하여 전하여 준 것은 가이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가이오가 진리를 반대하는 거짓교사들의 온갖 위협에도 불구하고 의연하게 복음을 지킬 뿐 아니라 복음 안에서 행하였기 때문에 사도요한이 크게 기뻐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최고의 즐거움은 성도들이 진리대로 사는 것입니다. 주의 종들의 최대 기쁨은 성도들이 어려운 조건 가운데서도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리 안에서 사는 것은 하나님과 주의 종과 성도 자신이 최고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순종이 신앙이고 축복입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낮습니다.
우리 모든 성도와 우리 한국교회가 사랑과 은혜와 순종의 삶을 실천하므로 더욱 복을 받는 성도와 민족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