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고데모의 변화

2016년 4월 10일 주일 낮 예배 설교

니고데모의 변화

요 3:1-13(신p144)

김두성목사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사는, 새로 지으심을 받은 영적인 존재입니다. 육적인 관심을 가졌던 사람에서 영적인 관심을 가진 사람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그런 우리는 기쁨으로 살아야 합니다.

율법으로 구원이 이루어진다고 믿었던 니고데모를 통해서 거듭남의 교훈을 배워봅시다.

1. 니고데모는 유대인의 관원이었습니다.

니고데모는 유대인의 관원임에도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지도층은 기득권이 빼앗기기 싫어서 변화를 싫어하게 마련이지만, 모든 것을 버릴 각오로 예수님께 기대와 관심을 보인 것입니다. 우리도 높은 곳을 소망하며, 위로받고 참된 행복을 누립시다.

2. 니고데모는 밤중에 예수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니고데모의 마음은 온통 예수님에게 쏠려 있었습니다. 아마도 밤중에 찾아온 이유는 여유를 가지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 하는, 그의 열정과 신앙이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밤에 기도하고 새벽에도 기도하며, 경건생활을 중요시하며 살아갑시다.

3. 니고데모는 거듭나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구원은 인간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한 것으로, 하나님의 절대적인 능력이요 그 분의 은혜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믿기만 하면 되는데,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말씀에서 남을 기억해서, 전도자의 삶을 살아냅시다.

4. 니고데모는 성령으로 난 사람이 구원을 받는다는 진리를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구원은 전적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라고 알려주십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살아계신 성령님의 역사인 것입니다. 우리가 믿고 거듭났다면 변화됨에 감사하고, 아직 거듭나지 못했다면, 성령의 은혜를 힘써 구합시다.

성도는 거듭남의 은혜를 절실히 깨닫고 감격하는 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간절히 구하는 자에게 가장 좋은 선물인 성령을 값없이 부어 주십니다. 성령의 부으심으로, 거듭남의 변화를 체험하고 늘 감사와 기쁨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