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3월 05일 주일 낮 예배 설교
함께 하시는 예수님
요 1:9-14(신p141)
김두성목사
"함께 한다"는 말은, '거한다. 장막을 친다.'는 뜻입니다. 인간은 죄를 지어서 죗값을 치러야 하는데, 제사법을 따르지도, 선지자의 말을 듣지도 않았기에, 구원의 희망이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인간을 끝까지 사랑하셔서, 말씀이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본문을 통해 어떻게 우리와 함께하시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봅시다.
1. 같이 산다는 말입니다.(요 1:12)
'함께 한다'는 말은 동거한다는 말입니다. 서로 알고, 먹고, 마시며, 함께 살아가는 가정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양자 삼아 주시고, 친자와 같이 대우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호와 섭리와
인도를, 받아 누리는 성도가 됩시다.
2. 사랑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사 53:5, 롬 5:8)
예수님은 사랑으로 함께하십니다. 그분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를 끝까지 사랑함을 보여주셨습니다. 죗값을 치러야 마땅한 우리를 대신하여, 피 흘려 죽으시고 희생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곧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는 성도가 됩시다.
3. '관심을 가진다. 간섭한다. 지도한다. 다스린다. 섭리한다.'는 뜻입니다.
주님은, 부모님과 같이 늘 간섭하며 함께하십니다. 보여주고, 지도하며, 가르치고, 훈련하십니다. 성령을 통하여 우리와 함께 하시며,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과 동행하며, 어떤 두려움도 이겨내는 성도가 됩시다.
우리에게도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를 자녀삼아 주셔서 인도하시는, 죄를 사하여 주시며 끝까지 사랑하시는, 부모님과 같이 늘 함께하며 섭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큰 사랑을 알아서, 감사가 넘치는 생애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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