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18-03-26 16:14

최후의 만찬

김두성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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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행하는 성찬은 예수께서 잡하시기 바로 전날 밤에 제자들과 함께 자리를 같이 하신 가운데 베푸신 예식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이를 기념하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따라서 오늘 우리가 이 예식을 행하게 된 것입니다.

 

1. 이것은 내 몸이니라

성찬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예수께서 축사하신 후 이것은 내 몸이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나의 몸이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기념설이면서도 영적임재설, 즉 예수님께서는 육체적으로 오실 수 없기 때문에 영적임재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십자가 대속을 위해서 몸을 찢기신 예수님을 기념하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받아 먹으라고 하셨는데 여기에는 몇 가지 교훈이 있습니다. 먼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는 데 있습니다. 성찬은 바로 예수님의 몸을 주심이고 이를 기념하라고 하셨습니다. 떡은 하나입니다. 하나인 떡을 서로 나눔으로서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분신이고 주안에서 하나 됨을 재확인하고 재다짐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례를 받은 자라면 미리 기도로 준비하고 회개하며 성찬에 참여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2. 이것은 언약의 피니라

23절에 또 잔을 가지고 감사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예수님께서 저희에게 주시니 이것을 다 마셨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니까? 첫째로,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로,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셋째로, 언약의 피를 말씀하실 때 그리스도의 피를 참된 음료로 말씀하셨습니다.

 

3. 최후 만찬의 교훈은 무엇입니까?

최후의 만찬은 예수님께서 제정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성찬에 임하는 성도의 자세는 어떤 것이어야 합니까? 첫째로, 그리스도의 피 흘림의 대속적 역사와 은혜가 없이는 어떠한 인간도 영원한 죽음에서 해방되어 영원한 생명의 세계로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선언해야 합니다. 둘째로, 성찬의 기본 정신은 그리스도의 고귀한 사랑에 있습니다. 셋째로, 유월절에는 새 포도주로 마시는 날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이 성찬을 통하여 우리 모두 새로운 힘과 용기를 공급받아 승리의 생애를 엮어나가시고, 이 성찬에 참여하여 다시 한 번 하난미의 자녀들이 하나가 되는 공동체적 의지를 하나로 묶어 항상 산제사를 드리는 성도들이 되어 지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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