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교육적 사명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평생의 삶의 기초와 방향이 결정되는 시기는 바로 청소년 시절입니다. 한 나라의 청소년이 바르게 교육되면 후일에 그 나라의 운명이 크게 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청소년은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나라와 민족으로나 대단히 중요한 존재입니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무엇보다도 우리의 가정이 소중하고 오늘날 교회는 더더욱 소중합니다. 그러면 오늘은 교회의 교육적 사명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예수님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하나님 아버지가 내게 주셨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18절)

예수님은 먼저 하늘과 땅의 권세를 말씀합니다. 첫째, 하늘의 권세는 하늘에 있는 모든 영물과 천군천사들이 예수님에게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권세를 말하는 것입니다. 또 누구든지 예수를 믿고 회개하면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는 그 사람의 모든 죄를 깨끗케 해줄 수 있는 권세를 예수님이 가졌다는 말입니다. 둘째, 땅의 모든 권세를 예수님이 가졌다는 말은 악마에게 눌린 사람을 해방해 주시고 구원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이 명하신 교회의 교육적 사명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지상의 명령입니다. 우리는 그 명령을 따라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 복음을 받아들이고, 죄를 회개하는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고 구원을 얻게 하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가치관을 확립하여 세상으로 내 보내는 것입니다.

3.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서 제자들에게 명령하고 교훈한 것을 믿고 변화되어 하나님의 자녀들로 거듭난 성도들에게 가르쳐서 지키게 하는 것이 교회의 교육적인 사명입니다. 교회가 하는 일은 사회에 무엇을 환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올바르게 가르쳐서 키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사람을 치료하고 훈련시켜 강한 그리스도인으로 만드는 것 이것이 교회의 교육적 사명입니다.

이 나라가 바로 되고 바로 살기 위해서는 교회에게 맡겨진 교육적인 사명을 다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에 다니는 우리들이 먼저 진정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변화되고, 우리 모두가 각자의 일터로 나아가서, 우리의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이러한 사명을 잘 깨달아 배우고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