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15-10-23 17:12

자리를 지키는 성도

김두성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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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5일 주일 낮 예배 설교

 

자리를 지키는 성도

행 1:15-26(신p187)

김두성목사

 

 

 

 

 

 

이 세상에는 사람과 자리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리에 맞는 사람이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은 가롯 유다가 제자의 자리를 지키지 못하여 맛디아에게 빼앗기는 비극적인 내용입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영광스러운 자리를 잘 지키는 이 시대의 좋은 제자와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17). 가롯 유다는 한때 예수님의 제자로서 회계의 일을 맡았습니다. 유다는 계산에 능통했을 뿐만 아니라 대단한 신임을 받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렇듯 중요한 위치에서, 큰 신임을 얻는 위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욕심을 따라, 결국 예수님을 배신하는 중죄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이나, 직무보다 자신의 욕심이 너무나 커서 예수님과 제자의 직무가 보이지 않았고, 결국은 은30에 예수님을 팔아먹는 최악의 선택을 한 것입니다. 우리는 욕심을 버리지 않으면 신앙과 사명의 자리를 지키기가 불가능합니다. 더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성도의 직분과 자리를 지키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분노를 버려야 합니다 (18-19). 특별히 남자들에게는 욱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홧김에 엉뚱한 말을 하고 행동을 하여 일생을 망치고 불행한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래서 화가 날 때 더 참고, 생각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분노 때문에 자살과, 살인과, 파괴적인 행위를 많이 합니다. 가롯 유다는 예수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여러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분노 때문에 예수님을 팔고, 밭을 사고, 자살을 하였습니다. 분노를 버리고, 더 깊이 생각하고, 뉘우치고, 회개를 하였다면 그는 비극적인 종말을 고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마음속에 분노를 버리지 못하면 죽음과 지옥입니다. 욱하는 분노를 다 버리고 사랑으로 자리를 지키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가치를 알아야 합니다 (24-26). 가롯 유다는 죽고 제자의 명단에서 삭제되었습니다. 120명이 열심히 기도하고 제비를 뽑아 맛디아를 제자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맛디아는 여호와의 선물이라는 뜻입니다. 그 이름대로 예수님의 제자와 사도가 되는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받아 제자가 되는 것은 최고의 가치입니다. 이 가치를 깨달을 때 다른 것을 포기하고 신앙을 선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의 가치가 너무 크고 높아 세상가치를 배설물처럼 버렸다고 하였습니다. 이제 성도답게 책임을 감당하는 삶을 삽시다. 그리할 때 그리스도의 가치와 자신의 가치가 높아집니다. 그래야 자기의 자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욕심과 분노를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치를 깨달아 하나님이 주신 자리를 잘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자리를 빼앗긴 가롯 유다의 비극이 아니라 맛디아처럼 점점 가치가 높아지고 은혜로운 삶을 누리는 성도와 가정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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