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을 달아보시는 여호와

2015년 3월 1일 주일 낮 예배 설교

행동을 달아보시는 여호와

삼상 2:1-10(구p408)

김두성목사

우리는 본문에 나타난 한나의 기도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되 제대로 알고 섬기는 것은 최고의 지식과 지혜와 지성이며 행복이고 축복입니다. 이 시간 저와 여러분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은혜가 충만하길 축원합니다.

1. 기쁨을 주시는 여호와 (1절). 본문에서 “내 마음, 내 뿔, 내 입”과 같은 표현은 한나가 자신에게 베풀어진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감격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응답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사무엘이 출생함으로서 한나의 마음은 괴로움과 슬픔에서 즐거움과 기쁨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한나가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축복을 마음속에만 가두지 아니하고 끄집어내어 마음껏 기쁨으로 찬양한 것처럼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마음껏 고백하고 축복하고 간증하고 찬양합시다. 한나에게 최고의 기쁨을 주셨던 하나님께서 오늘도 저와 여러분에게 기쁨을 주십니다. 우리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범사에 더 큰 기쁨을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2. 생명을 주시는 여호와 (6절). 한나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관심사인 생사의 문제를 언급합니다. 인간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섭리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언급합니다. 한나는 사망과 생명의 열쇠를 가지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생명과 사무엘을 주셨다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사람의 생명은 소중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인간의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 가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귀한 생명과 영생을 값없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기만 하면 거져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에 대해서 더 큰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생명을 주신 여호와를 찬양하고 증거하는 이 시대의 한나와 같은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승리를 주시는 여호와 (10절). 한나는 자신의 힘으로 승리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녀를 높이시고 승리하게 하셨다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높여 주셔야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사단과 사단의 사주를 받는 악한 세력과 더불어 영적전쟁을 하는 것입니다. 이 싸움에서 우리가 사단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믿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고 일어나 삶과 신앙에 승리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을 달아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정확하게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기쁨과 생명과 승리를 주시는 여호와이십니다. 우리 모두 여호와를 더욱 잘 섬김으로 최고의 축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