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15-10-23 17:20

주님이 모르는 사람들

김성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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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5일 주일 낮 예배 설교

 

주님이 모르는 사람들

마 7:7-21-23(신p9)

김성하목사 

 

 

 

 

 

오늘 말씀을 통해서 모든 성도님들의 천국 소망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더욱 바르게 견고해져서 천국 재판장이신 주님을 만나 뵐 그 날에, 우리의 확실한 보증이 되시는 주님께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아무 말 없이 그냥 웃으며 천국에 들여보내주시는 귀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의 주옥같은 은혜의 말씀을 마치시며 증거하시고, 선포하셨던 말씀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 주님께서는 이렇게 은혜스러운 자리에서,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있어도(21),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일을 해도(22),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사람들이 있을 것(21, 23)이라는 것을 선포하며 경고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에 대한 주님의 관점과 우리의 관점이 달라도 너무나 다르다는 사실을 주님은 알고 계셨기에 이렇게 경고하시며 말씀하셔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천국에 들어갈 줄 알았던 많은 사람들이 우리 주님과는 다르게 기대하고 소망하며 기준했던 그 믿음은 무엇일까요?

 

첫째로, 그들은 주님을 알고 부르고 있으면 천국에 들어가는 줄 믿었던 자들이었다는 사실입니다(21). 주님의 이름을 알고 부를 줄 아는 그들은 당연히 천국에 들어가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주님의 이름을 알고 부를 줄 아는 것은 천국에 들어가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주님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나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님을 부를 수 있는 것이 천국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나를 불러주셔야만 천국에 들어가는 겁니다. 내가 주님을 부르고 주님이 나를 아시는 관계, 바로 이 관계가 성립이 될 때야 비로소 우리는 주님과 함께 천국에 머물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모두 주님도 나를 알고, 나도 주님을 아는 관계 안에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래서 주님 만나는 그 날에 모두 주님 곁에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둘째로, 천국에 들어가지 못했던 사람들이 주님과 전혀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바로 그들의 행위에 관한 믿음입니다(22). 천국에 들어갈거라 예상했던 사람들은 자신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행한 것들이 천국에 들어갈 만한 충분한 근거와 이유가 된다고 믿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21절에서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냥 행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것도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주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천국은 내 뜻대로 가는 곳이 결코 아닙니다. 주님 약속하신 저 천국은 내가 행한 공으로 가는 곳도 결코 아닙니다. 천국은 오직 주님이 아는 사람만이 가는 곳입니다. 천국은 오직 주님의 뜻을 받은 사람이 주님의 뜻대로 행했을 때에만 들어갈 수 있는 있는 곳입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은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먼저 받는 주님이 아시는 사람,

그래서 아버지 뜻대로 행하는 모든 일들 가운데, 주님이 능력이 되어 주시고,

역사가 되어 주심으로 모든 일을 넉넉히 감당하셔서 주님 만나는 그 날에

잘했다 칭찬받는 귀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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