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2일 주일 낮 예배 설교
우리는 누구인가?
롬 1:11-17(신p239)
김두성목사
저와 여러분이 또한 그리스도의 종이라면, 그리고 주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라면, 우리의 삶은 어떤 삶이 되어야 할까요? 우리의 역할은 무엇이어야 할까요?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님의 종으로 부르심을 받아 복음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다면 먼저 믿어야합니다. 또한 내가 복음을 전하기 위한 전령으로 살기를 그분이 기대하신다면 우리가 해야 할 그 사역, 감당해야 할 사역을 알고 바르게 행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크게 두 가지로 구분 할 수 있는데 바로 신자와 불신자입니다. 결국 우리의 사역이라는 것은 우리가 만나는 신자와 불신자를 어떤 태도로 근접해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로 믿는 자를 만났을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11절을 읽어보면,“내가 너희 보기를 심히 원하는 것은 무슨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합니다. 여러분들은 믿는 사람을 만났을 때 여러분들을 통해서 그 사람의 신앙이 성숙하고 강화되고 있습니까? 9절을 보면 바울은 로마 교인들을 만나기 전에 그들을 자기의 이웃으로 인식하면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성도의 교제의 시작은 먼저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여러분이 누군가를 돕기 위한다면 그들을 위해 먼저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교제의 시작은 생각나는 사람들을 가슴에 품고 먼저 기도하는 것입니다.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바울은 기도했던 그들을 만나기를 소원했던 것입니다. 바울은 믿는 사람을 만날 때마다 내가 어떻게 저 사람을 위해서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며 먼저 기도했으며, 또 그들을 만나서 신령한 은사를 나눠주기만 한 것이 아니라 바울도 그들을 통해서 또한 도움을 얻기 원했습니다. 그것이 성도의 교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믿는 사람을 만날 때마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으로 어떻게 저 사람을 세울 수 있을까? 생각하며 서로 서로 세우라는 말씀을 이루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사도로, 전령으로, 바울은 믿는 사람을 만날 때 마다 그들의 믿음을 견고하게 해주시기를 원했습니다. 이것이 저와 여러분의 소원이 되기를 원합니다.
두 번째로 믿지 않는 사람들을 만날 때에 우리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14절을 보면 바울이 자기 자신을 복음에 빚진 자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복음을 전한다고 하면 우리는 일반적으로 생각하기를 강한 자가 약한 자에게 혹은 유식한 자가 무식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1세기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유대는 로마에게 정복을 당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복음에 “빚지고 있다. 빚진 자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직장의 상관 앞에서 이 복음전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는 않습니까? 바울은“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이 복음만이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가 된다고 합니다. 복음은 죄 사람과 구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또 하나 구원의 적극적인 측면으로 인간을 의롭게 만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고 계신지요?
내 인생 도상에서 믿는 사람을 만나면 격려하고 도와줘서 우리 주님을 사랑하도록 만들고, 내 인생 도상에서 오늘도 믿지 않는 사람을 만난다면 그가 누구이든 복음이 없어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수밖에 없는 대상들을 가슴에 품고“예수님이 당신의 구원자가 되십니다.”라고 이 복음을 전하도록 나를 불러 주시고 보내 주시는 주님께 간구합시다.“나는 내가 누구인가를 알며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사도로 보내심을 받아서, 오늘도 복음의 전령으로 내게 주어진 삶의 길을 살기를 원합니다.”라는 고백이 우리 자신들의 정체 인식이요, 우리 자신의 역할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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