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5 주일 낮 예배 설교
거기서 나를 보리라
마 28:1-10(신p52)
김두성목사
기독교 신앙에 두 가지 큰 복은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입니다. 십자가의 사건은 누구나 쉽게 믿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활의 사건은 쉽게 믿기가 힘든 사건입니다. 본문에 빈 무덤을 본 여인들도 처음에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천사가 나타나서 예수님은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다고 하셨는데도 믿지 못하고 두려워서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또 어떤 제자들은 주님을 직접 만나 보았다고 말했는데도 믿지 못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아주 쉽게 예수님의 부활을 믿을 수 있는 매우 쉬운 방법 하나를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주님은 부활하셨기 때문에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면 부활을 확실하게 믿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활 주일 예배에 참석하신 성도 여러분은 부활하신 주님을 꼭 만나서 부활하신 주님과 늘 동행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부활하신 주님의 초점을 빈 무덤에 두고 있기 때문에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 무덤을 찾아갔던 제자들은 빈 무덤을 보고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간 제자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기 위하여 찾아간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시체에 향유를 바르고 장사하기 위하여 찾아갔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빈 무덤을 보고서는, 빈 무덤만으로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을 수 가 없습니다.
2. 듣고 믿으려 하니 믿을 수 없습니다.
그 당시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들었어도 믿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사람이 죽었다가 살아난다는 것은 인간의 지식으로는 이해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아무리 많이 듣는다고 해도 머리속에 지식으로는 전달될지언정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하여 부활하셨다고 믿어지기가 힘든 것입니다.
3.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만나야 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만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갈릴리로 가야 합니다. 주님의 부활의 확인은 빈 무덤을 보고서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나의 삶의 현장에서 주님을 만남으로, 주님의 부활이 확인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활하신 예수님은 오늘도 여러분의 삶의 현장에서 여러분을 만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을 도와주시고 축복하시어서 세상 속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전하며 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오늘을 통해서 주님이 부활하신 이 절기에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말씀을 믿고 여러분의 삶의 현장에서 믿음으로 주님의 역사를 체험하며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부활하신 주님을 땅 끝까지 증거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