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9일 주일 낮 예배 설교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
삼상 16:6-7(구p434)
김두성목사
우리 하나님은 무엇보다도 우리의 속마음, 중심을 보시는 분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기 때문에 우리의 중심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워야 됩니다. 그러면 여기서 중심을 보신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겉을 보지 않고 속을 보십니다.
중심을 보신다는 것은 하나님이 겉모양보다 속마음을 더 귀중히 보신다는 뜻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첫 인상이 좋고, 외모가 잘 생긴 사람은 많은 덕을 봅니다. 그래서 재판을 받을 때에도, 대사관에 가서 비자를 낼 때에도, 취직을 할 때에도 첫 인상과 외모의 모양이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하나님께서는 외모나 겉모양을 절대로 보시지 않고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외모보다 마음의 상태, 심령 상태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의 겉을 보지 않고 속을 보신다는 것은 또한 형식보다 내용을 중히 보신다는 뜻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2. 행위의 결과보다 동기를 보십니다.
사람들은 동기야 어쨌든 결과만 좋으면 인정해 줍니다. 심지어 공산당들은“목적은 수단을 정당화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의 결과보다는 그 동기를 더 살펴보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당시에 많은 양의 헌금을 드리는 부자보다 그날의 생활비 전부를 털어 바친 과부의 엽전 두 푼을 더 많이 바쳤다고 칭찬하신 것입니다.
3. 진실성을 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중심을 보신다는 것은 가운데 中(중)자, 마음 心(심)자, 한문이 의미하듯이 가식적인 겉마음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진실성을 보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기 때문에 그 마음이 진실한가를 보십니다. 성경은 진리의 말씀이기 때문에 신학박사라도 진실한 마음이 없으면 성경을 바로 깨닫지 못하는 것이요. 배우지 못한 사람이라도 진실한 사람은 진리의 영으로 말씀을 바로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도 중심이 진실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4. 우리의 충성심을 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중심을 보신다는 것은 그 사람의 충성심을 보신다는 것입니다. 忠(충)자는 가우데 中(중), 마음 心(심)자요, 말씀 言(언), 이를 成(성)자 즉 말한 대로 이루어 나간다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충성이란 조석으로 그 사람의 감정과 기분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중심이 변하지 않고 괴로우나 즐거우나 꾸준히 충성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면에 있어서 하나님 앞에서 중심을 기울여 생활함으로써 축복된 생활이 되시기를 주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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